‘계약 즉시 전매 가능’ 100실 미만 오피스텔 인기

입력 2021-12-10 09:00  

최근 ‘100실 미만’으로 공급되는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파트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청약 및 대출 규제에서 자유로운데다 100실 미만일 경우 계약 즉시 전매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공급한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은 오피스텔 89실 모집에 총 12만4,426건이 접수돼 평균 1,3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청약 신청금이 1,000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오피스텔 청약에 1조원이 넘는 ‘뭉칫돈’이 몰린 셈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 전문가는 “수요자 선호도 높은 이른바 ‘상급지’ 대부분이 규제 지역으로 묶여 있어 이들 지역에서는 오피스텔도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 전매가 금지된다”며 “하지만 100실 미만으로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해 단기간 시세 차익이 가능하고, 경우에 따라 다양한 자금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좋다”라고 전했다.

각종 규제로 꽁꽁 묶인 강남권에서 100실 미만 오피스텔은 더욱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현재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강남권은 분양가에 따라 5년~10년간 전매가 제한되고, 15억 초과 아파트는 아예 담보 대출도 전혀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강남권에서 공급되는 100실 미만 오피스텔은 자본금을 갖춘 투자자들이 다양한 투자 방향성을 고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다.

여기에 분양가 상한제 미적용으로 하이엔드 설계도 적용돼, 차별화된 프리미엄 라이프를 누리려는 실거주 목적의 자산가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남구 논현동에 들어서는 ‘아스티 논현’도 100실미만인 81실을 분영하면서 하이엔드 주거 공간을 선보여 자산가들의 관심을 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로 조성되는 ‘아스티 논현’은 전용면적 48~57㎡의 주거용 오피스텔 81실로 구성된다.

주거 공간의 미학적 가치에 집중한 단지 답게, 동선과 공간 분리도 감각적이다. 일부 타입에 적용된 회전형 벽체는 공간을 미학적으로 분리함과 동시에 공간의 개방감을 극대화한다. 특히 리모콘 작동으로 필요에 따라 간편하게 벽체를 회전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도 곳곳에 적용된다. 주방은 이탈리아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인 모듈노바(Modulnova)가 적용되며 리마데시오(Rimadesio)로 꾸며진 드레스룸, 하이엔드 수전 브랜드인 ‘판티니(Fantini)’ 수전이 적용된 화장실, ‘디에디트(The Edit)’ 조명, ‘타켓(Tarkett)’ 마루 등 고급 마감재 적용으로 주거 공간의 프리미엄을 높혔다.

프라이빗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된다. 최상층에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파티풀이 조성되며, 라꼬르뉴 오븐이 설치된 아스티의 키친은 홈파티나 비즈니스 모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요가나 필라테스, 스피닝 등 개인레슨이 가능한 아스티 짐과 건식 사우나, 마사지 룸, 개인 욕조가 마련된 스파 등도 배치될 계획이다.

단지가 조성되는 논현동 일대는 ‘논현 아펠바움’, ‘아크로힐스 논현’, ‘논현 라폴리움’ 등 고가 단지들이 밀집해 강남권 고급 주거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서울지하철 7호선·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강남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와 인접한 선릉로·학동로·봉은사로·도산대로 등을 통해 업무시설 밀집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아스티(ASTY) 논현’은 롯데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나인원 한남, 신사역 멀버리힐스, 펜트힐 캐스케이드 등 하이엔드 주거 시설 건축에 경험이 많은 롯데건설이 조성을 맡았다.

‘아스티 논현’은 계약 즉시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며, 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모델하우스는 현재 서울 강남구 학동로 일원에 마련돼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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